시카고는 카페인의 도시?
2007-11-09 (금) 12:00:00
주민 카페인 섭취 전국 최고 기록
시카고 주민들이 카페인 섭취 부문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건강지킴이(HealthSaver)’에서 실시한 ‘카페인 선호 도시’ 조사에 따르면 시카고는 미국내 다른 대도시들을 제치고 가장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는 도시로 선정됐다. 2위는 탬파, 3위는 마이애미였다. 또한 시카고는 커피, 콜라, 초콜릿, 에너지 음료 소비면에서도 모두 1위에 등극, 명실상부한 카페인 ‘중독’ 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카페인 섭취를 가장 조금하는 도시로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가 공동 1위, 필라델피아가 2위, 뉴욕이 3위에 올랐다.
조사에서 시카고 주민들은 일부 반대의견에도 불구, 대부분 카페인 섭취가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카페인 섭취 경로는 커피나 차, 소다, 에너지 음료, 초콜릿, 진통제, 카페인 제제 등이다. 이와 관련, 러시대학 의대 수지 락웨이 교수는 카페인이 몸에 나쁘다는 증거는 없지만 반대로 몸에 좋다는 증거는 어느 정도 있다며 그래도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는 도움될 게 없으니 되도록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봉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