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연방정부 자금 22억 달러 확보

2007-1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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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퍼 연방-캠벨 BC주 수상 합의

▶ 7년 간 기반시설 신·개축에 사용

BC주가 도로 및 각 종 교통시설을 신·개축하기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향후 7년 간 총 22억 달러를 지원 받게 됐다.
고든 캠벨 BC주 수상과 스티븐 하퍼 연방수상은 6일 도로와 다리건설 등을 위해 연방정부가 22억 달러를 지원한다는데 합의 서명했다.
하퍼 수상은 서명직후 “연방정부의 재정이 BC 주로 유입된다는 의미라”면서 “주요 건설 프로젝트가 곧 추진될 것이고 이 같은 프로젝트는 BC 주민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중요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지원금은 총 33억 달러에 이르는 연방프로그램의 일부 자금으로, BC 주가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가 되게 됐다.
또한 연방정부는 골든지역에 있는 총 26킬로미터에 이르는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의 개·보수 공사에 필요한 6420만 달러도 지원할 방침이다.
캠벨 BC주 수상은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되는 재정을 교통수단, 관광, 대중교통, 상하수도 등의 개선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C 주는 BC 항만으로부터 수출입 상품들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퍼시픽 게이트웨이 공사를 시작으로 7년 간 도로, 다리, 터널, 항만 공사에 연방정부의 지원 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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