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빼기 왕’에 도전한다

2007-11-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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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TV ‘Biggest Loser’출연 한인 케이 황씨
8주동안 57파운드 감량 성공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NBC TV(채널 5)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고 있는 살빼기 다이어트 리얼리티 프로그램‘Biggest Loser’시즌 4에 한인여성 케이 황(Kae Whang, 27)씨가 출연하고 있어 화제다.
2살 때 미국으로 이민 온 황씨는 미시간주 홀랜드에 거주하는 박영덕씨 부부의 딸로 현재는 결혼해 뉴저지주 클락타운에 거주하고 있다.‘Biggest Loser’는 NBC가 방영하는 인기 리얼리티 쇼프로그램으로 매주 출연진들이 블루, 레드, 블랙팀으로 나누어 팀을 맡은 유명 피트니스 트레이너의 지휘아래 11주 동안 다양하고도 혹독한 살빼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정 수준의 체중감량에 실패한 출연자들은 팀원들의 투표를 통해 탈락하게 된다. 또한 마지막까지 남아 최고 감량에 성공한‘살빼기 왕’에게는 25만달러의 상금까지 거머쥐게 된다. 최종 승자는 날씬한 몸매에다 거액까지 쥐게 되는 셈이다.
케이 황씨는 방송에서“슬림한 몸매를 만들어 한국에 있는 할머니를 방문하고 고교 동창회에도 참석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건강 의학 전문 월간지 프리벤션(Prevention) 11월호에 표지모델로도 소개된 케이 황씨는 또“반드시 목표한 체중 감량에 성공해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아 활기찬 삶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미 육군 소속으로 네덜란드에 위치한 UN 유럽본부에서 근무한 경력도 가지고 있는 황씨는 18명의 출연자중 8명이 탈락하고 현재 남아있는 10명 중 1명으로 230파운드에 육박한 체중을 지난 8주 동안 57파운드나 줄이고 체지방을 25% 가까이 줄이는 데 성공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한편 미시간주 홀랜드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황씨 아버지 박영덕씨는“이번주 촬영지인 뉴욕을 방문, 딸을 응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규섭 기자>

사진: NBC-TV의 리얼리티 쇼‘Biggest Loser’에 출연 중인 한인 케이 황씨.

1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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