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주부들을 모셔라”
2007-11-07 (수) 12:00:00
한인업계 경쟁치열, 재택·자율근무등 제시
육아나 살림을 위해 가정에 머무르고 있는 주부들을 직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형 업체들의 노력이 커지고 있다.
가정주부들은 보통 요리, 빨래, 청소, 자녀 교육 등 집 안에서 할 일이 많지만 맘 먹고 짜투리 시간을 내면 파트타임 정도는 소화해 낼 수도 있다. 주부들이 약간의 수입을 올리면 가계에도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 업체측에서는 주부들만의 살림 노하우를 살려 마케팅이나 영업에 도움을 얻을 수 있어 주부 사원 모집은 요즘, 시카고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안으로 완공을 목표로 분주하게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인 아씨 플라자에서는 시카고 일원에 거주하는 주부들을 사원으로 모집하기 위해 자율근무제를 도입해, 오전이나 오후 중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선보이며 가정 주부 모셔가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팩스문의: 847-470-9451)
H마트 역시 시카고를 비롯한 전 매장에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가깝게 다가서겠다는 ‘정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부 모니터 요원을 선발하고 있다. 14일까지 H마트를 사랑하는 주부라면 누구든지 H마트 홈페이지(www.hmart.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자기소개 및 활동 계획서와 함께 이메일(marketing@hmart.com)로 발송하면 심사를 거쳐 각 매장당 3~5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부 모니터 요원으로서 한달에 2회 설문지 작성 및 보고를 하면 매월 150달러 상당의 H마트 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우수 요원으로 선발되면 100달러 상품권을 추가로 받고 플로리다나 포코너 휴양지의 1주일 무료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전화문의: 201-507-9900)
영신건강에서는 주부 건강 상담사를 모집하고 있다. 이동이 번거로운 주부들을 위해 자율 재택 근무를 허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도 보장한다. 영신 건강 주부 건강 상담사가 되면 고객의 건강을 위해 상담하고 제품 구입을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된다.(전화문의: 847-391-9122)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