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음율에 맞춰 경연
2007-11-06 (화) 12:00:00
제4회 세종음악경연대회…18일 UIC
본보 특별후원
자라나는 음악 꿈나무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세종문화회 주최 제4회 세종음악경연대회가 오는 18일 UIC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추가된 첼로 부문을 포함, 피아노, 바이올린 등 총 세 부문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음악경연대회에는 8학년 이하 주니어 24명과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시니어 22명 등 총 46명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작년의 38명보다 늘어난 참가자들은 한인 5명을 포함한 25명의 음악교사들을 사사, 그간 최선을 다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시카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음악가 8명이 위촉돼 엄격한 기준에 의해 지원자들을 평가하게 된다.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위원들에 대한 정보는 사전에 공개되진 않지만 대신 대회가 끝난 뒤 심사 결과 및 심사위원들의 약력이 세종문화회 홈페이지(www.sejongsociety.org)를 통해 공개된다.
세종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할 경우 본인이 선택하는 자유곡 외에도 ‘장구놀이’, ‘파랑새’, ‘두꺼비’, ‘새타령을 테마로 한 카오스’ 등 한국을 테마로 하는 현대곡을 필수로 연주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세종문화회 루시 박 사무총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세종이란 이름이 시카고 지역에 널리 알려져 학부형들과 교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원자들의 수준 역시 계속 높아지고 있어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조차 놀라울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애초 한인 학생들을 위주로 시작한 음악경연대회지만 갈수록 비한인들의 참여가 많아지고 있다며 음악을 사랑하고 전공하려는 학생들이 한국의 음율을 알게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세종문화회측은 대회 시작전 8시30분부터 종료 후 3시30분까지 진행 및 안내를 담당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문의: 312-996-3032)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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