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원 모임 ‘명사랑’으로 통일
2007-11-03 (토) 12:00:00
정학량 전 서재필 재단 이사장 회장 추대 “어떤 변화 있어도 이명박 후보 지지”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한국 대통령 선거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 여부로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필라 한인 사회에서 이명박 후보(한나라 당) 지지자들은 명사랑 미 동부 지역 회 창립식을 갖고 지속적인 이명박 후보 지지 활동을 전개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명사랑 미 동부 지역 회는 지난 10월 31일 노스 필라에 있는 서라벌 회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정학량 전 서재필 재단 이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 회장은 이날 “그동안 이명박 필라 후원회와 명박 사랑 등의 모임을 통해 이명박 후보 지지 활동을 벌였으나 한국 선거법 상 후원의 밤을 통한 후원금 등의 선거 활동이 금지돼 있어 인터넷 팬클럽인 명 사랑으로 통합해 새롭게 발족했다”면서 “한국 대선에서 어떤 변화가 있던 간에 이명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여해 함께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무성 대표 간사(전 필라 한인회 이사장)는 “지난 달 한국을 방문해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이 후보를 만나 필라 한인 사회의 지지 활동을 설명한 뒤 여러 가지로 나눠져 있는 후원 모임의 단일화 필요성을 논의했다”면서 “지난 10여 년간 이명박 후보를 사심 없이 지원해 온 인터넷 팬클럽 명 사랑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방 간사는 “명사랑 미 동부 지역 회는 후원의 밤이나 후원금 모금 행사를 못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이 메일 등으로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명사랑 미 동부 지역회는 필라-뉴저지 지부장에 서창교 전 필라 한인 청과 협회장, 뉴욕-보스톤 지부장에 강병국 전 한인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변영호, 송형수, 박상익 전 필라 한인회장을 비롯해 조정현 뉴저지 주 캠든 카운티 보건국장, 서병세 템플대 의대 교수, 심명수 필라 노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명사랑 인터넷 팬클럽은 10여 년 동안 정치적인 목적 없이 이명박 개인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지난 달 23일 서울에서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을 신임 회장으로 위촉했다.
<홍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