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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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우리한국학교, 영한.한영 번역 경시대회 시상식

2007-11-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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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클립턴 소재 우리 한국학교(교장 김진권)가 주최한 제 9회 영한·한영 번역 경시대회의 올해 입상자 43명에 대한 시상식이 3일 열렸다.

김진권 회장은 “번역 경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여준 언어구사 능력과 지적 수준은 기대보다 상당히 높았다”며 “특히 번역이 단순히 언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언어로 표현된 생각을 다른 언어로 재창조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학생들의 사고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번역 경시대회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를 마련해 준데 큰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 외 매주 번역능력을 키우는 글쓰기 수업을 병행해 미국에서 받은 교육이 한국에서 가서도 큰 힘을 발휘하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총영사상: 김승민(6학년 1반) ■이사장상: 진호재(9학년) ■학교장상: 윤성훈(10학년) ■우수상: 정지은, 오서윤, 엄유현, 신중호, 김혜준, 공태인, 구자준, 김건우, 서유진, 김남석, 고광현 ■장려상: 정창현, 김준상, 허서현, 이예진, 박예진, 정세영, 양진우, 김소현, 서진영, 박예은, 차가현, 이소현, 김신혜, 이호원, 이종호, 김홍현, 김주현, 공정인, 이혜진, 정윤석, 김연준, 황유진, 이한비, 박주찬, 경예원, 배규리, 김자현, 양기홍, 박다솔 등 이상 43명.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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