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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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체들 ‘군살’빼기 나섰다

2007-11-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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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계속되자
사무실 축소·임대 줘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상업용 시장에도 밀어닥쳐 주택건설회사, 부동산회사, 타이틀회사, 그리고 모기지회사 등 부동산 관련 업체들이 사업을 줄이거나 포기하는 바람에 사무실 공간을 줄이거나 공간을 쪼개어 임대를 주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무실 임대전문 부동산 업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계속된다면 전체 사무실용 빌딩의 임대율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 법률, 보험관련 업종은 사업을 확장하여 계속 사무실을 넓히고 있고 2008년부터 새로운 리조트들이 오픈되면 물품과 용역을 제공하는 회사들이 새로운 사무실 공간의 수요자가 될 것이기 때문에 임대율이 현저히 낮아지는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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