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8 이민 쿼터 발표

2007-11-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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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만5천 명 신규 이민

▶ Canadian Experience Program 신설, 외국 학생 국내에서 이민 신청 가능

내년 이민 문호는 올해보다 다소 확대돼 26만5,000 명이 신규 영주권을 받을 예정이다.
연방 이민부 다이앤 핀리 장관이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이민 허용 목표는 2007년 이민 허용치보다 다소 증가했는 데 이 중 독립기술이민, 주정부 지정이민 (PNP) 등에 15만 4,000 명이 할당되며 특히 2008년 신설되는 Canadian Experience Class (CXC)에 1만2,000 명이 배당된다.
CXC는 연방 정부의 핵심 이민 정책 중 하나로 캐나다에서 일정 학위 이상을 취득한 외국 학생과 워킹비자를 소유한 경력직 노동자는 해외 주재 대사관을 거치지 않고 국내에서 이민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외경력 인증 사무소 (FCRO)도 신설해 연방 이민부 및 주정부와 협력해 개인 이민 신청자가 해외 경력을 인증 받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고 점차 PNP도 확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력에 대한 최종 인증은 여전히 해당 직능단체가 하게 된다.
이 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06년 캐나다 전체 이민자는 총 25만 1,649명이며 중국에서 3만3,080 명, 인도에서 3만753 명이 이주해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한국 국적 신규 이민자는 8 번째인 총 6,178 명으로 전체 이민자의 2.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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