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날 행사 개최 장소 논란

2007-10-2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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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바움 필라 주재 한국 명예 총영사가 추진하고 있는 필라 동물원에서의 한국의 날 개최 안건을 놓고 지난 25일 필라 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 단체 연석회의에서 한인 단체장들이 개최 장소에 이견을 드러내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기로 했다.

바움 명예 총영사는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사이니만큼 많은 한인이 참석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그는 필라 동물원 측이 1인당 입장료를 10달러로 할인(정규 입장권 16달러)했으나 주차료 납부와 음식물 반입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경섭 직능단체 협의회장은 “이벤트를 위해서도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상황에 입장료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영길 전 한인회 부회장도 “한국의 날 축제에 한국 음식을 마련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사는 내년 봄 개최하되 장소 변경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해 다음달 초 한인 회 등 7개 단체가 모여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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