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NY, 11월15일 조기전형 접수마감
차세대 수학·과학 분야 교원 양성 프로그램인 뉴욕시립대학(CUNY)의 ‘티처 아카데미(The Teacher Academy)’가 오는 11월15일 2008년도 조기전형 입학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티처 아카데미는 뉴욕시내 공립 중·고등학생들이 수학·과학 분야에 보다 높은 관심을 갖도록 하는 목적으로 CUNY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일반적인 교원양성 대학이 대학원 과정에 개설돼 있는 것과 달리 학부에 개설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CUNY 산하 9개 캠퍼스(퀸즈 칼리지, 요크 칼리지, 헌터 칼리지, 시티 칼리지, 브루클린 칼리지, 리맨 칼리지,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 맨하탄 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호스토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제공되는 티처 칼리지는 등록생 전원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 및 유급 인턴십 프로그램
을 제공한다. 또한 졸업 후 곧바로 시내 중·고교에서 수학·과학 교사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4년의 재학 기간 동안 시내 공립학교에서 최소 1,000시간 이상 교사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조기전형(얼리 디시전) 지원은 11월15일 마감하지만 일반 전형은 2008년 1월15일, 편입생은 2008년 4월1일 차례로 마감한다. 이 달 30일에는 오픈 하우스도 열릴 예정이다.
입학생 선발은 우수한 고교 학과목 평점, 고교 수학·과학 과목 성적, 수학·과학 리전트 성적, SAT 또는 ACT 성적 및 수학 또는 과학 교사의 강력한 추천서 등을 토대로 심사한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타주 학생들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졸업 후 2년간 뉴욕시내 공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한편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들의 초봉은 학사학위 소지자는 4만3,362달러, 석사학위는 4만8,976달러다. 석사학위 소시자로 10년 근무하면 연봉 9만3,082달러, 20년 근속하면 10만9,103달러를 받게 된다. ▲www.cuny.edu/apply ▲문의: 212-794-532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