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포트 해안경비대 조난실습, 완도 수산학교 학생 4명 참가
2007-10-27 (토)
국제교류학습 일환, 커네티컷 포스트 보도
지난 2003년 11월 미국 브리지포트 양식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교류학습을 통한 수산·해양교육을 전개하고 있는 완도수산학교 학생들이 브리지포트 해안 경비대 조난 실습에 참가했다고 커네디컷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솔교사 김규훈, 최민희 씨 등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4명의 한인 학생들은 지난 24일 브리지포트 해안 경비대 조난 실습에 참가해 직접 구명복을 입고 입수한 뒤 상황대처 방법을 익힌 것으로 전해졌다.
실습을 지휘한 해안 경비대 안드리안 카바나흐 사령관은 “영어구사 문제로 한인 학생들과 깊은 대화를 하지는 못했지만 바다에 대한 이들의 열정은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들 학생들의 국제적인 수산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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