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 USA, 공장 부지 이전
2007-10-25 (목) 12:00:00
사우스 필라 웨카코웨 애비뉴 11.5에이커 20년 임대
필라 시 전철 회사에 120대의 최신형 전동차를 납품하게 될 한국 현대 자동차 계열의 철도 차량 제작 회사 로템 USA가 사우스 필라 웨카코웨 애비뉴에 있는 11.5에이커 부지로 이전했다.
로템 USA는 지난 22일 29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공장이 설치돼 있는 새로운 부지를 20년 임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로템은 그 동안 델라웨어 강변에 있는 전 해군 군함 제조창인 네이비 야드에 공장 부지를 갖고 있었다. 로템 USA는 일본 소지츠 회사와 합작해 내년 12월부터 오는 2010년 6월까지 SEPTA(펜 주 남동부 교통 공사)에 최신형 전동차 ‘실버라이너 V’를 120대(계약액 2억7,400만 달러) 납품하게 된다.
필라 시내 지하철과 교외 전철을 운행하고 있는 SEPTA는 현재 350대의 전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로템에서 제작된 전동차로 지난 1960년대 제작된 구형 전동차 73대를 폐기처분하고, 나머지 차량은 증가하는 승객 수요에 대처하기 된다.
SEPTA의 승객은 하루 11만 명 정도로 지난 2000년 이후 17%가 증가했다. 실버라이너 V의 차체는 한국, 바퀴와 화차는 펜 주와 오하이오 주, 의자는 중국에서 각각 제작되며 사우스 필라 로템 공장에서는 이를 조립하게 된다. 로템은 새 공장 건물 수리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앞으로 직원 300명을 고용하게 된다.
한편 로템 USA 측은 남가주 지역 철도 공사에서 운영하는 메트로링크 통근 열차 서비스에 121대의 전동차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전동차도 필라 공장에서 조립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