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 협력 파트너십 구축 등
새 방안 추가 제시
뉴욕주 교육부가 주내 공립학교에 대한 19억4,000만 달러의 교육예산 지원 확대 방안을 22일 발표한데<본보 10월23일자 A6면> 이어 23일 학생들의 성적 격차를 줄이는 새로운 방안을 추가 제시했다.
■프리-K~16 지역 교육 협력: 성적이 저조한 지역을 중심으로 프리 킨더가튼(Pre-K)부터 대학 교육(16)까지 이어지는 지역 교육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지역학군과 대학, 공립도서관, 박물관, 기타 지역사회 기관들이 하나로 연결돼 학생들의 교육 향상에 공동으로 이바지한다. 지원 예산 규모는 2,000만 달러.
■스마트 스칼러스: 4년 과정의 기존 고등학교를 대학 모델로 운영하는 스마트 스칼러스 프로그램에는 1억 달러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성적이 부진하거나 어려운 재정형편으로 대학 진학이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 최소 1만2,000명 이상이 매년 고교를 제때 졸업하도록 돕는 동시에 대학이 인정하는 30학점을 미리 이수토록 해 대학 진학 후 3년 이내에 졸업하게 하는 것이다.
■신규 교사 1,000명 양성: 3년간 총 2,500만 달러를 지원해 연간 최소 125명씩, 최소 1,000명을 신규 교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성적이 부진한 학교에 파견돼 학생들을 교육하게 되며 해당 지역에서 최소 4년간 근무하게 된다.
■학부모 및 패밀리 아웃리치: 650만 달러를 지원해 성적이 부진한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와 가정을 학교와 연결, 자녀교육 및 학부모의 학교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 리전트 위원회에 소속된 75만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자격교사들이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의 멘토로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100만 달러 예산 지원이 책정되며 학생과 카운슬러, 학부모, 교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마련돼 대학지원, 학비보조, 직업
선택 등에 관한 주요 정보 등이 제공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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