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본사, 10월15일 대출사무소 오픈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비은행(Innovative Bank/행장 홍승훈)이 시카고에 대출사무소(LPO)를 개설하고 중서부 한인 시장을 노크했다.
아이비은행은 지난 8월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10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카고 지역에서 대출 업무를 개시했다. 아이비은행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후 미전역에서 1만4,000여 계좌가 개설됐으며 2006년 SBA대출 건수에서 한인은행 중 1위, 미국내 전체은행에서 7위를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한 대표적인 상품인 ‘소호(SOHO) 론’을 시카고에 선보였다.
시카고 대출사무소장을 맡게 된 써니 김씨는 “대출을 생각할 때 보통 담보에 대한 부담감이 많은데 이를 덜어주고 또한 7년 상환일 뿐더러 5만달러까지 24시간내에 간편하게 저렴한 수수료를 특징으로 하는 소호 론의 반응이 시작부터 뜨겁다. 영업을 개시하자마자 문의 전화라든가 실제 계약 체결이 많다”며 “요즘 비즈니스가 어려운 터라 잠시 고비를 넘기면 되는 상황이라 아이비은행이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소호 론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아이비은행은 올 3/4분기 9월 30일까지의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154%가 증가한 4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억7,716만달러, 대출은 20% 증가한 1억999만달러, 예금은 5.9%가 증가한 2억1,491만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을 중심으로 동부지역에도 진출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이비은행의 중서부 시카고 진출로, 포스터, 한미, 새한, 중앙, 나라, MB, 미래은행 등 한인은행들간의 SBA 대출 경쟁은 더욱 불이 붙게 됐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