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린 제품’들 생활 속으로

2007-10-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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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계기, 환경친화·재활용 제품 봇물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가정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일명 ‘그린 제품’이라 불리는 자연 친화, 환경 친화, 재활용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에게 현명한 소비를 전달하는 컨수머 리포트가 발간하는 샵 스마트 가을 최신호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연친화적인 가구류, 전기제품, 세제, 카펫과 수건 등 가정용품과 페인트와 타일 등 건축자재까지 다양한 그린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파와 침대 그리고 책장 등을 생산하는 가구업체들은 최근 무절제한 원목 벌목을 자제하면서 재활용 나무, 사용치 않은 철도를 재처리한 소재, 산불이나 각종 이유로 죽은 나무, 철거 건물에서 나온 재료들을 사용한 100% 재활용품 사용 가구들을 ‘그린 제품’ 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 제품들에는 비영리 기관인 포레스트 스튜어즈십 위원회가 인증하는 FSC 인증마크를 붙여 판매 지구 온난화 방지에 일조하고 있다.
침구류 제조업체들은 화학적 염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인 자연 염료를 사용하는 수용성 염색의 패브릭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파 쿠션 등은 콩에서 추출한 재료 또는 기존의 섬유를 재활용해 제품 생산을 하고 있으며 카펫 제조업체들도 마 또는 옥수수를 원료로 한 신소재를 사용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며 사용자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원목 보다 성장기간이 짧고 소재가공이 편하며 설치 작업이 간편해진 대나무와 코르크나무가 새로운 바닥재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대형 페인트 생산 업체들은 기존의 합성화학 페인트가 제조과정에서 지구 온난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각종 호흡기 질환과 암발생 비율이 높은 점에 감안, 최근에는 그린 제품 표시를 단 건강과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Low-VOC 페인트’로 불리는 저 화학 환경 친화적인 페인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이밖에도 조명업체들은 전력소비량을 75%줄이면서도 밝기를 밝게 해주는 소형 직접 형광 전구(CFL)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제품도 전력량을 줄이면서도 기능을 높여주는 제품이 개발, 시판되고 있다. 주부들이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기 세제와 세탁 세제들도 각종 화학물질을 빼내고 자연 원료로 환경 친화적인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정규섭 기자>

사진: 재활용 소파, 절전형 전구, 무공해 세제, 페인트 등 환경친화성 제품들.
1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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