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웃 도움으로 건물 단장

2007-10-14 (일) 12:00:00
크게 작게

복지회, HSBC은행, RTMC 등 봉사자 참여

한인사회복지회가 커뮤니티 자원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본관 내부를 새로 단장했다.

13일 복지회에는 HSBC 은행과 ‘함께 재건합시다’(Rebuilding Together*Metro Chicago, 이하 RTMC)에서 총 125명의 자원봉사자가 파견돼 이 날 하루 동안 본관 실내 전체를 도색했다. RTMC는 시카고 지역 오래된 건물을 무료로 단장하거나 보수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지난 16년간 모두 5만 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총 900채 주택과 100여개 커뮤니티 센터를 수리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리처드 브래들리 40지구 주하원의원도 참여,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표시하기도 했다.

RTMC 완다 라미레즈 사무총장은 예산 문제 등으로 건물 유지 보수를 미루고 있는 커뮤니티 내 학교나 비영리 단체를 돕고자 한다며 이번 도색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회가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소요된 비용은 모두 13,500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용역업체에 의뢰할 경우 도색비는 재료값의 2배 정도라는 점에서 이 날 복지회가 받은 혜택은 금전적으로 환산할 경우 최소 2만7천 달러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복지회 측은 건물이 낡아 유지 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무료로 다시 칠을 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봉윤식 기자
10/1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