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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립대 가을학기 등록 역대 최고

2007-10-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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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뉴저지 주립대학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학생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내 9개 4년제 주립대학을 대표하는 협회는 올 가을 학부생 8만2,000명, 대학원생 1만3,000명 등 총 9만5,000명이 등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10년 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등록생의 90%는 뉴저지 출신으로 나타났다.

9개 주립대학 중 한 곳인 럿거스 대학도 올해 7,000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등록생 수도 전년대비 4% 증가했으며 뉴브런스윅, 뉴왁, 캠든 등 3개 캠퍼스에 총 5만 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이 같은 등록생 증가는 베이비부머 세대 자녀들이 대학 진학 연령에 다다른 점과 더불어 지난 10년간 주내 각 대학마다 기숙사 시설을 확충하는 등 캠퍼스 확장에 큰 공을 들여온 것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오는 2009년까지 등록생 증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9개 주립대학에서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은 10년 전 1만4,000명에서 올해 1만9,000명으로 늘었다. 등록생 증가와 더불어 주립대학의 풀타임 교직원 규모도 동반 증가를 기록해 10년 전 2,400여명 규모에서 올해는 3,000여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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