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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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 커뮤니티 칼리지. 내년부터 교내 흡연 금지

2007-10-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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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파라무스 소재 버겐 커뮤니티 칼리지가 캠퍼스 안에서의 흡연 금지안을 통과시켰다.버겐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가 캠퍼스내 금연안을 지난 3일 통과시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이 대학 캠퍼스에서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사회의 이날 결정에 대해 대학 총학생회의 이그나시오 어코스타 회장은 “내년부터 버겐 커뮤니티 칼리지는 숨쉬기 편한 대학이 될 것”이라며 찬성했다.그러나 흡연자들을 비롯한 일부 학생들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캠퍼스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에 위험을 끼칠 요소가 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한 학생은 “흡연 지정 구역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이 있는데도 불구, 캠퍼스에서의 흡연을 아예 전면 금지하는 것은 너무 극적인 조치인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미 대학의 캠퍼스내 금연 제도는 지난 2003년 미조리주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바 있으며 현재 미전역 65개 캠퍼스로 확산되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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