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생의 이모작 이룬다”

2007-10-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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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회 늘 푸른학원

은퇴한 한인연장자들에게 제2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노스부룩 소재 중앙교회(담임목사 이규본) 늘푸른학원의 가을학기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늘 푸른학원(원장 김광정)은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힘든 이민생활을 살아온 시카고 일원 한인연장자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배움터로 매학기 마다 70~80명의 원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랑, 진리, 사회정의와 같은 늘 푸르른 것은 항상 변함이 없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늘 푸른학원의 김광정 원장은 “연장자들이 나이가 들었다고 남은 인생을 무의미하게 보내기 보다는 인생의 이모작을 위해 자신을 개발하는데 힘써야 한다. 성공적인 인생의 이모작을 위해서는 후반인생을 위해 현역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뛸 때 가능하다. 이는 유명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가능하다”라며 “늘 푸른학원을 통해 인생의 이모작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규본 목사는 “늘 푸른학원은 종교, 나이 등 모든 것을 초월해 열려있는 학원”이라며 “외적으로는 나이가 들었지만 내적으로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많이 있다. 이러한 내적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봉사로서 돌려주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다. 학원에서 마련된 다양한 수업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가치와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기 바란다”고 기도했다.
<임명환 기자> 10/03/07
사진: 늘 푸른학원 원생들이 수업시작 전 학원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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