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봉사하는 단체로 도약

2007-10-04 (목) 12:00:00
크게 작게

해병대전우회 남상원 회장

지난 달 28일 열린 ‘제57주년 해병대 9.28 서울 수복 기념회’에서 재미중서부시카고해병대전우회 남상원 회장은 1950년 당시 수도 서울 수복은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쾌거라며 해병대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9.28 서울 수복과 이에 앞선 인천상륙작전 모두에서 해병대의 활약이 컸다는 것이다.

최근 고국의 현실에 대해선 위기감을 감추지 않았다. 남 회장에 따르면 해병대를 포함해 다른 모든 이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결실인 대한민국에서 최근 반미좌익 세력들이 이적행위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군의 역할이 없었으면 오늘의 대한민국 존립은 불가능했다며 이적행위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는 한편 한미동맹 강화를 계속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한국 국민의 안보 불감증을 염려하면서도 남 회장은 지금 한국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현역 장병들이 있어 안심할 수 있다며 후배들에 대한 굳은 신뢰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현재 300여명 회원의 시카고 해병대 전우회에 대해 남 회장은 해병대 2기에서 987기까지 모든 회원이 일치단결, 친목을 도모하는 전우회라고 소개한 뒤 해병대 정신을 지켜나가면서 시카고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는 봉사단체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봉윤식 기자
10/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