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름아카데미.KAIST-CT 국제교류 협정
2007-10-04 (목)
웍샵 홍보차 3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필름아카데미 한국 마케팅 부서의 이상경(왼쪽) 매니저와 이양준 담당자.
내년 1월4일 KAIST 캠퍼스서 영화제작 관련 웍샵
영화&연기학교로 명성이 높은 뉴욕필름아카데미와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KAIST-CT)이 21세기 글로벌 문화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발굴과 양성을 목표로 손을 맞잡았다.
지난 달 국제교류 협정을 정식 체결한 두 학교는 앞으로 공동 학술연구 및 교수와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국 미디어와 문화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한국영화의 미래를 짊어지고 문화산업을 이끌 지도자 양성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첫 사업으로 뉴욕필름아카데미는 2008년 1월4일부터 서울 KAIST 캠퍼스에서 4주 과정으로 영화제작에 관한 교육웍샵을 제공한다. 성인 및 청소년을 위한 1주 과정도 함께 열리며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미주지역 1.5·2세들의 참여도 권장된다. 웍샵 홍보를 위해 3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필름아카데미 한국 마케팅부서의 이상경 매니저와 이양준 담당자는 “21세기 영화와 문화산업을 주도하고픈 열정과 관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꼭 도전해 보길 바란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문화관광부와 합의 아래 문화산업과 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한 고급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5년 설립됐으며 현재 석·박사과정이 개설돼 있다. 뉴욕필름아카데미는 뉴욕을 본부로 15년 전 설립돼 세계 16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세계적인 유명배우와 감독을 배출한 쟁쟁한 주역들이 연기, 영화제작, 다큐멘터리, 시나리오, 3D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별 강의와 실기지도를 직접 맡고 있다. 뉴욕 세인트존스 대학과도 학점 교류를 통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자체 대학원 과정(MFA)도 마련돼 있다. ▲문의: 212-674-430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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