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출마자 데이빗 오 후보 후원회 발족
내달 30일 한국 대선 민주당 후보 8명 토론회
필라 시가 오는 11월 지역 선거와 내년 5월 대통령 후보 선출 예비 선거를 앞두고 정치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오는 11월 6일 실시되는 필라 시의회 의원 선거 광역구에 출마하는 한국 계 변호사 데이빗 오(공화당) 후보를 위한 한인 후원회는 지난 26일 노스 필라에 있는 고려정 식당에서 발기 식을 갖고 본격적인 후원 활동에 들어갔다. 김덕수전 미주 한인 총 연합회 이사장과 박상익 전 세계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축이 돼 조직된 데이빗 오 한인 후원회는 필라 지역 교회와 각 단체, 전직 한인회장 등을 후원자로 포용하고, 후원금 모금, 자원 봉사단과 필라 시민권자 연맹 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후원회는 또 필라 시의회 의원 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와 첫 번 째 사업으로 오는 10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블루 벨에 있는 라이라이 가든 연회장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데이빗 오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정견을 발표하고 해리스 바움 필라 명예 총영사와 마리아 산체스 필라 시의원 후보가 초청 인사로 등장해지지 연설을 하게 된다. 후원회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데이빗 오 후보 후원금을 모금키로 하고 전달 창구를 단일화했다. 후원금은 ‘Citizens for David Oh’로 발행해 Jong S. Oh 1333 W. Cheltenham Ave. Suite# 201, Elkins Park, PA 19027으로 보내면 데이빗 오 선거 대책 본부에 전달하게 된다. 정치 후원금은
최고 2,500달러 이내에서 개인 수표(회사 비즈니스 수표는 정치 자금으로 기부될 수 없음)로 발행해야 한다.
데이빗 오 후보(변호사)는 지난 5월 공화당 예비 선거에서 투표자의 17.84%인 9,953표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필라 시의원 광역 선거는 다수당이 5명, 소수당이 2명 당선되는데 공화당은 소수당이 될 것이 확실시 돼 2위까지가 당선 안정권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데이빗 오 후보는 “오는 11월 본 선거에서 1만5,000표 이상을 얻어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당선 자신감을 표시했다.
한편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순회 연설을 하고 있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8명이 오는 10월 30일(화) 필라 시 드렉셀 대학에서 합동 토론회를 갖게 돼 중앙 정치 움직임이 뜸했던 필라 시에 뜨거운 정치 바람이 불어 닥칠 조짐이다. 민주당 전국 위원회의 승인 아래 NBC TV가 주최하면서 MSNBC 유선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이번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 참가하는 8명의 출마자는 힐러리 로담 클린턴 연방 상원의원(뉴욕 주), 조셉 비든 연방 상원의원(델라웨어 주), 크리스토퍼 도드 연방 상원의원(코네티컷 주), 존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노스 캐롤라이나), 마이크 그래블 연방 하원의원(알래스카), 데니스 쿠치니치 연방 하원의원(오하
이오), 바랙 오바마 연방 상원의원(일리노이 주), 빌 리처드슨 뉴 멕시코 주지사 등이다.
<홍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