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스틸맨 초등학교 한인학부모회, 추석 행사
2007-09-28 (금)
뉴저지 테나플라이 워터 스틸맨 초등학교의 한인 학부모들이 27일 열린 추석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뉴저지 테너플라이 소재 워터 스틸맨 초등학교의 한인학부모회(공동회장 전인진, 황정은)가 추석을 맞아 27일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과 박봉구씨의 설장고 공연 등에 이어 한복을 입은 학부모들이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불고기와 잡채, 송편 등 한국음식을 대접해 추석의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특히 이 학교의 교장인 발바라 라우디시나 교장이 직접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 눈길을 끌었다.
이 학부모회의 황정은 공동회장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추석의 의미를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이 행사를 지난해부터 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라우디시나 교장은 학생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한인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워터 스틸맨 초등학교의 한인 학생들은 전체 학생수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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