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제회의 한국에서 하세요”

2007-09-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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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관광 컨벤션 ‘IT&ME Show’ 개막

한국업체, 기구 9곳 참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국제회의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시카고에서 마련됐다.

25일부터 27일까지 시카고 다운타운 맥코믹 플레이스에서는 세계 최대 관광 컨벤션 행사 ‘IT&ME Show’가 개최돼 전세계 1백여 국가의 관광기구와 업체가 참여,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IT&ME Show’에는 무역센터, 제주ICC, 롯데호텔 등 한국 업체도 참여, 컨벤션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카고 관광공사(지사장 조덕현)의 현지 지원 아래 참가한 한국 유관 기구 및 업체는 한국에서 국제회의 전문도시로 선정된 서울시와 부산시, 제주시의 컨벤션 뷰로 3개 기구를 비롯, 서울 무역센터(코엑스), 부산 벡스코, 제주 ICC 등 컨벤션 센터 3곳, 여행전문업체 프라자21, US여행사, 롯데호텔 등 모두 9군데, 15명이다.

이날 관광공사와 참여 기구 및 업체들은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 단기적 목표보다는 장기적으로 컨벤션 유치 증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의 주요 도시마다 컨벤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마케팅만 제대로 된다면 한국의 국제회의 산업은 현재 경제력으로 차지하는 위치와 비슷한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광공사 조덕현 지사장은 서울 하나만 해도 개별 도시로는 세계 8위의 컨벤션 유치 실적을 자랑한다며 관련 산업의 특성상 이번 행사를 통해 곧바로 계약이 이뤄지기보다는 참여 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컨벤션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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