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2007~08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 총 9개국 언어로 학부모 안내 책자를 새로 발간했다.
‘뉴욕시 가정 안내서(NYC Family Guide·사진)’라는 제목의 책자는 ‘학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뉴욕시의 교육이념 설명과 조엘 클라인 시 교육감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뉴욕시 공립학교 교육체계, 뉴욕시 공립학교 입학절차, 학부모의 권리와 책임, 가정학습 지도 요령, 학부모-교사 컨퍼런스 요령, 공립학교 교육프로그램의 종류와 선택, 학생의 안전유지 규정, 자녀교육 참여 방법,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 학생 건강관리 등 다양한 내용이 총 57쪽에 걸쳐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자녀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학부모와 학생의 대처요령을 비롯,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성취하도록 시 교육청이 제공하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 설명,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방법, 2007~08학년도 학사일정, 시내 32개 학군 위치와 연락처 등도 포함돼 있다.
한국어 안내서는 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각 지역 공립학교마다 이번 주부터 학생들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역단체와 기구에서 교육청에 요청하면 무료로 대량으로 나눠주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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