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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준비’ ...적성.취향에 맞는 학교 선택 중요

2007-09-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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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들의 대학 입시 준비가 개학과 함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007-08학년도 SAT 첫 시험이 10월6일로 다가오고 있는 등 본격적인 서류 준비와 시험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내년도 대학 입학을 준비 중인 12학년들을 위해 SAT 시험 및 체계적인 대입 준비 계획을 안내한다.

-SAT
칼리지 보드(The College Board)에 따르면 2007년도 고교 졸업생 가운데 SAT 시험을 치른 학생은 149만4,53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또 SAT 응시자 10명중 1명꼴이 소수민족으로 어느 해 보다도 마이너리티 학생들의 응시가 많았다. 2007년도 응시생의 24%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1997년도의 응시생중 17%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었고, 1987년도는 13%가 모국어가 아닌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대학 입시하면 SAT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SAT 점수는 대학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민 온 학생의 경우도 SAT에 응시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며 한국에서 조차 SAT 시험을 치르고 유학 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따라서 12학년 때 SAT에 응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있는 경우는 11학년 때도 응시하기는 하지만 아주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은 한 12학년 자신 있는 때(시험 일정 도표 참조)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만약 대학에 조기 지원 할 경우는 대학에서 원하는 때까지 SAT 점수를 보낼 수 있게 빠른 시일 내에 시험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도표
2007-08 SAT 시험일정


일시 시험 종류 마감일 추가 마감일(별도 비용) 웹사이트 점수발표일
10월6일 SAT & Subject 9월10일 9월14일 10월25일
11월3일 SAT & Subject 10월2일 10월11일 11월20일
12월1일 SAT & Subject 10월30일 11월8일 12월20일
1월26일 SAT & Subject 12월26일 1월4일 2월14일
3월1일 SAT 1월29일 2월7일 3월20일
5월3일 SAT & Subject 4월1일 4월10일 5월22일
6월7일 SAT & Subject 5월6일 5월15일 6월26일

-대학 선택
12학년이 되면 가고자하는 대학이 어느 정도 마음에 설정돼 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한 학교를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서실이나 서점, 학교 카운슬러 사무실에 있는 대학 안내 카탈로그나 가이던스 카운슬러, 대학 진학 담당자들과 상의하며 또 웹사이트 등을 통해 정보를 충분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일부 학교들은 입학한 학생들의 SAT평균 점수를 자랑하기 위해 높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고 너무 기죽을 필요가 없다.

학교의 규모와 학교의 활동, 위치, 자신의 장래 희망 들을 고려해 자신의 성적과 성격 그리고 취향에 따라 지망 대학을 5~10개로 좁혀나간다. 시간을 내어 지망하고자 하는 대학을 탐방하는 것도 도움을 준다.

-에세이
대학 입시 전문가들은 12학년들은 개학과 함께 대학 입학원서에 함께 보낼 에세이에 대한 구상에 들어가라고 한다. 학교마다 원하는 주제가 있기는 하나 자신의 개성과 특기, 장점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에세이가 유리하다. 에세이를 쓰기 전에 자신의 목표가 무엇이며 어떻게 성장했는지 정리해보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선정 주제에 대한 초안을 먼저 잡고 에세이를 당당하며 정성껏 쓰는 것이 필요하다. 에세이는 동일 점수대의 학생의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

-입학원서
지망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학원서를 확보했으면 신중하면서도 꼼꼼하게 작성해야 한다. 대학마다 입학원서를 심사하는 위원들은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원서를 보며 학생들의 자질을 어느 정도 가늠하기 때문이다. 원서가 요구하는 모두 서류와 지원자의 활동과 소개서, 추천서 등을 꼼꼼하게 챙기고 정성을 다해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천서
지망하는 대학에 보내야할 서류 중 빠져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추천서이다. 대학 진학 시기가 되면 많은 교사들이 추천서 쓰기로 바빠지기 때문에 먼저 요청하는 것이 좋다. 여유를 갖고 추천서를 작성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추천서를 쓰는 교사에게 이 추천서가 필요한 이유와 수상 경력이나 활동 상황 등을 메모해 주면 아무래도 좋은 추천서가 나오게 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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