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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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메릿 장학생 준결승, 동북부 7개주 140여명 한인학생 진출

2007-09-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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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미 동북부 7개주에서 140여명의 한인 고교생이 2008년도 내셔널 메릿 장학 프로그램의 준결승 진출자로 선발됐다.
내셔널 메릿 장학 재단(NMSC)이 12일 발표한 전국 1만6,000여명의 장학생 후보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는 스타이브센트 고교 부승연(미국명 폴라)양을 비롯한 총 51명이, 뉴저지는 올드 태판 노던 밸리 리저널 고교 제니 최양을 비롯한 48명의 한인 학생이 포함됐다.

이외 커네티컷 4명, 매사추세츠 16명, 펜실베니아 16명, 로드아일랜드 1명, 델라웨어 2명 등으로 미동북부 7개주에서 한인학생은 총 13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로 제53회를 맞은 내셔널 메릿 장학 프로그램은 2006년 전국 2만1,000여개 고교에서 PSAT 시험에 응시한 140만명의 고교 11학년생을 대상으로 선발한 것이다.

재단은 준결승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학교성적, 교장 추천서, SAT 최종 성적, 에세이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학교 특별활동 내역 등을 종합 심사하게 된다. 이후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장학생 4,600명, 기업후원 장학생 1,100명, 내셔널 메릿 일반 장학생 2,500명 등 총 8,200명을 선발해 3,4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 발표는 2008년 봄 학기부터 여름까지 차례로 이어지며 장학생 및 후보명단은 웹사이트(www.nationalmeri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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