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 그랜트 확대법안 연방하원 통과
2007-09-08 (토)
<속보> 연방 무상 학비보조금인 펠 그랜트를 일인당 5,400달러까지 확대하고 저소득층의 연방 학비융자 이자율을 기존의 절반으로 낮추는 방안이 7일 연방하원을 통과했다. 지난 5일 연방 상하 양원 대표들이 합의한 관련 방안(HR 2669)은<본보 9월7일자 A2면> 이날 찬성 292표, 반대 97표, 기권 43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초 최종 서명 여부가 불투명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연방 상하 양원 합의안 발표 직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연방교육부를 통해 밝힌 상태다. 대통령의 최종 서명을 거치면 연방 펠 그랜트는 현재 4,310달러에서 2012년까지 일인당 5,400달러로 늘어나고 연방 학비융자 이자율은 현재 6.8%에서 절반 수준인 3.4%로 인하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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