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화 교육기관 개원합니다”

2007-09-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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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 프로덕션 손만성 대표

“영화에 관심 있는 한인 청소년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영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최신 전문기술을 영화인을 꿈꾸는 한인들에게 가르치겠습니다.” 시카고 한인들의 역사를 기록한 영화 다큐멘타리 ‘시카고 이민 30년 역사’를 제작 중에 있는 SMS 프로덕션 손만성 대표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가로부터 현장에서 필요한 수업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영화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가와 어디서 공부해야 되는 가 등 영화산업에 대한 접근 방법을 모르고 있다. 이런 한인들을 위해 영화의 전문기술과 함께 현재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강사진으로부터 수업을 듣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학원을 곧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름은 ‘내셔날 아카데미 오브 더 무빙 이미지스’라고 정했다”라며 “수업은 기초에서 고급까지 편집을 비롯, 카메라 기술, 필터 사용법, 특수 화장, 무대 미술, 조명 등 정규학교에서 한 학기에 배우는 양을 4주에서 6주까지 단기간에 배울 수 있도록 교과과정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업은 거주지에 따라 시카고와 서버브 두 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을 마련, 영화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러한 장학금 제도는 내가 경제적으로 어려우면서도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영화를 공부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이며, 한인 영화인들을 길러내기 위한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의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임명환 기자> 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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