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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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25학군 과밀학급 갈수록 심각

2007-09-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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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개학을 코앞에 두고 퀸즈 25학군 소속 공립학교의 과밀학급 문제 심각성이 또 다시 제기됐다.

퀸즈 지역 주간지 ‘타임스 레저’는 대표적인 이민자 밀집 지역인 퀸즈 25학군이 늘어나는 학생들을 수용할 학교 시설이 부족한데다 기존 학교 건물에 소규모 신설학교가 자꾸 들어서면서 과밀학급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31일 보도했다.

특히 올 봄에는 지역내 학부모들의 원성이 극에 달해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 시위도 있었지만 가을 학기 개학을 앞두고도 상황이 그리 나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퀸즈 25학군 교육위원회는 올 가을 시 교육청 관계자들을 초청, 학부모들과 더불어 타운홀 미팅을 열어 과밀학급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올 가을 학생 1,230명을 추가 수용하는 시설을 퀸즈에 확충한데 이어 오는 2009년까지 총 2만2,944명 수용 가능한 교실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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