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타임 대학생 중퇴율 높아
2007-08-31 (금)
대학에 파트타임으로 등록한 학생의 3분의2가 3년 이내에 중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교육부가 2003~04학년도에 파트타임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재학 여부를 조사한 결과 4년제 대학에서는 69%가, 2년제 공립대학에서는 70%가 학위를 취득하지 않은 채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풀타임 등록생이 4년제 대학에서는 17%, 2년제 공립대학에서는 40%가 중퇴한 것과 비교하면 큰 격차다.
파트타임 학생들이 풀타임 등록생에 비해 졸업률이 낮다는 그간 학계의 연구결과를 또 다시 입증한 셈이다. 연구학자들은 대학이 파트타임 학생들을 위한 특별 정책을 제시하지 않는 한 시간이 지나더라도 파트타임 학생들의 졸업률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4년제 대학보다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 등록이 특히 많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은 보다 시급한 정책 개선이 촉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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