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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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전 아동 프로그램

2007-08-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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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집단 어울리며 사회성 키우죠

학령전 유아들을 위한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의 프로그램들이 한인 교회 및 도서실 등의 비영리단체에서 제공되고 있어 젊은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최측에 따라 주 1~2회, 1~2시간으로 짧게 운영되지만 유아들에게 집단생활에 적응하고 또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뉴욕감리교회 일일 유아원
롱아일랜드 플레인뷰에 위치한 뉴욕감리교회에서는 열린문화센터 산하의 프로그램으로 일일유아원을 18개월부터 만 3세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실시한다. 일일 유아원은 엄마와 함께 참석하는 마미 & 미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만약 엄마가 같은 시간내 열린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참석할 경우는 유아만 유아원 프로그램에 동참해도 된다. 기간은 9월17일부터 13주동안 실시된다.
일일유아원에서는 다양한 장난감을 통한 신체 발육 프로그램 및 또래와의 집단 놀이, 찬양과 율동 등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문의: 516-681-1713.

*제일 유아원
후러싱 제일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일 유아원은 만 1세부터 만 4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가을 학기는 9월13일부터 시작 12월6일까지 3개월간 실시된다. 교육 시간은 기간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로 주 2회, 하루 2시간씩이다.교육 내용은 다양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자유놀이부터 대그룹이 함께하는 신체활동과 창양,
율동, 성경이야기 등과 2개의 반으로 편성 한글교육과 탐구교육, 영어교육 및 미술 교육이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을 통한 감각교육이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함으로 두뇌개발은 물론 사회성(EQ)향
상에 도움을 가져다주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가을학기 등록은 첫날이 9월13일 당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무료이지만 등록금 30달러를 받는다. 이 등록금은 한 학기동안 개근한 어린이에게 환불된다. 등록시에는 원서에 붙일 어린이 사진 한 장을 가지고 가야한다. 등록장소는 후러싱 제일 교회 체육관이다. 문의: 718-939-8599.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무료 유아원
베이사이드 장로교회도 9월13일부터 3개월 동안 무료 유아원을 실시한다. 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 만 2세부터 만3세를 대상으로 한다. 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실시되는데 신나는 찬양과 율동, 블록 쌓기, 다양한 공작품 만들기, 영어 및 산수 기본 실력 쌓기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학기말에는 실내 미니 올림픽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가을학기 등록은 8월30일과 31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 베이사이드 장로교회 사무실에서 받는다. 문의: 718-229-0858.

*예일장로교회 마미 & 미
롱아일랜드 힉스빌에 있는 예일 장로교회에서는 9월7일부터 12월14일까지 15주동안 금요일마다 마미& 미(Mommy & Me) 무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 2세부터 4세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주 1회 90분 동안 진행된다.프로그램은 너서리 라인과 유치원 음악, 찬양, 근육발달 놀이, 게임과 공작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 보호자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등록은 수업 첫날 받는다. 문의: 516-938-0383.


*도서관
각 지역의 도서관에서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스토리 텔링 및 노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도서관마다 시간과 기간에 차이가 있다. 퀸즈공립 도서관의 경우는 플러싱 분관 등 일부 분관에서 유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직접, 방문 스케줄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등록해야 하며, 유아가 많은 지역은 대기 명단까지 마련돼 있어 학기 시작 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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