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레이서빌 스케이트팍, 관리가 필요

2007-08-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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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플레이서빌 스케이트팍, 관리가 필요하다”
향후 6개월간 입장료 1달러에 안전장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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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도 카운티 보드의 수퍼바이저가 플레이서빌 스케이트탁에 대한 시범 계획을 승인했다. 따라서 앞으로 6개월간 스케이트팍 이용자는 하루에 1달러의 입장료를 내고,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은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이 시범계획은 석달 후에 진행상황에 따라 업데이트될 것이다.

스케이트팍은 마약이나 폭력, 시설파괴 등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용자 대부분이 건전하게 스케이트를 즐기는 청소년들이며, 관리자들이 공원 이용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을 법으로 통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시민의 의견에 카운티 보드는 지금까지 시도해온 대화와 설득이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법으로 안전을 강제하게 되었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26일 일요일, 플레이서빌을 지나는 하이웨이50을 따라 시민들이 공원 개방을 요구하는 문구를 들고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시민들은 신호등 옆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access for all’, ‘open the forest’ 등을 외치고 육교 위에서 지나가는 차량들이 볼 수 있도록 플랭카드를 난간에 세워놓았다.

<이현주 객원기자> hyunju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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