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는 인간이 짊어진 소명”
2007-08-27 (월) 12:00:00
한밝 기독교 연구소 소장 김시환 목사
“자신의 내면에서 예수와 마음의 교류가 가능하다는 느낌, 직접 예수와 만나고 있다는 새로운 현실감, 이런 것을 갖게 되면 누구나 새로운 삶의 현실이 자신 앞에 펼쳐짐을 느낍니다. 이것은 소경이 눈을 뜨는 경험이요, 귀머거리의 귀가 새로 틔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 새로운 현실은 아가페 현실입니다.”
예수님과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 ‘인간 문제와 해답의 모든 것’ 그리고 ‘예수에의 새로운 접근’을 연구하고 있는 ‘한밝 기독교 연구소’ 소장 김시환 목사는 “이 아가페는 나(인간) 자신에 의해 내(인간) 안에서 솟은 생명의 에너지가 아니다. 즉 내가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예수로부터 오는 것으로 밖에서부터 내 안으로 들어와 나를 이 아가페 현실로 이끈 예수 그분이 바로 아가페의 근원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가페는 단지 내가 필요로 하는 가치이거나 내 의지로 짊어져야 할 짐이 아니다”라며 “그 아가페를 베푸신 분께 자율적으로 응답의 책임을 지어야 하는 숙제 이다. 다시 말하면 아가페는 인간이 받을 하늘의 은총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간이 당연히 해야 할 소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여 아가페에 대한 인간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즉 아가페라는 것은 인간의 모든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양심의 기준으로서, 아가페 실현을 스스로 요구하면 자기 내면의 예수에 대한 느낌이 깊어진다”고 예수께서 인간에게 주신 아가페 사랑에 대해 강조했다.
<임명환 기자> 8/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