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동향 / 폴 리
2007-08-23 (목)
폴 리/우리금융
이자율 동향: 이번주 주택 융자 이자율이 전체적으로 0.1% 가량 낮아진 것으로 조사 집계되었습니다. 프레디-맥 사의 8월 23일자 주택 융자 이자율 집계 보도에 따르면 30년 고정 이자율의 경우 6.52%로 지난주의 6.62%보다 0.10% 낮아졌습니다. 1년전 30년 고정 이자율은 6.48%였습니다. 이는 10년 채권 이자율이 낮아진 것과 연방준비위원회에서 이자율을 낮춘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15년 고정 이자율은 6.18%로 지난주의 6.30%보다 0.12% 낮아졌습니다. 1년전의 15년 고정 이자율은 6.18%였습니다. 5/1 ARM (5년 고정후 25년 변동) 이자율은 6.34%로 지난주의 6.35%보다 0.01% 낮아졌습니다. 1년전 5년 ARM 이자율은 6.14%였습니다. 1년 변동 이자율은 5.60%로 지난주의 5.67%보다 0.07% 낮아졌습니다. 1년전 1년 변동 이자율은 5.60%였습니다. 포인트는 30년/15년/5년 고정의 경우 0.4포인트, 1년 융자의 경우 0.5 포인트를 평균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포인트는 융자 액수의 1% 선불 이자(prepaid interest)를 의미합니다.
올해 초 위스칸슨 주의 한 부부는 자신들이 체비 체이스(Chevy Chase)은행에 기만당하여 주택 융자를 하였다고 그 은행을 상대로 고소하여 승소하였습니다. 판사는 주택 융자 계약 취소 판결을 내렸는데 이는 이와 비슷한 주택 융자를 받은 수천명의 주택 융자 가입자들도 은행이 호도하여 주택 융자를 팔건이 증명될 경우 계약 취소 신청을 요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 부부는 은행이 연 1.95%의 이자율이 처음 5년간 고정된다고 하였는데 실지로는 처음 한달만 그 이자율이 적용되고 그 후로는 변동 이자율로 바뀌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은행은 모든 것이 융자 문서에 명확하게 기재돼 있다고 주장하였지만 판사는 융자 문서는 정확하고 이해가 쉽도록 되어 있어야 한다는 Truth in Lending Act를 위법하였다고 판결하였습니다. 요사이 경기가 나빠지면서 많이 받는 융자 문의 상담은 현재보다 페이먼트는 적어지면서 원금도 물어나가는 융자가 없는지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때마다 저는 “주택 융자가 돈 놓고 돈 먹는 장사인데 눈먼 돈이 있겠습니까” 라고 말씀드립니다. 신문 지상에 또 광지편지로 큰 액수의 융자를 아주 적은 페이먼트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눈에 띄는데 물론 그것이 맞는 손님도 있겠지만 그것들이 절대로 눈먼 돈이 아닌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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