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특수를 잡아라’
2007-08-23 (목) 12:00:00
여행사, 백화점, 문구점등 한인업계 활기
여름휴가 시즌의 마감을 알리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인업계도 특수 잡기에 나섰다. 특히 관광업계에서는 여름내 미처 휴가를 떠나지 못했던 막바지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연휴 특선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각 한인업소들 또한 백투 스쿨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끌어들임은 물론 여름에 팔리지 않았던 물품들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시기라고 보고 세일,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연휴 대목을 맞아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역시 여행업계다. 국제관광여행사에서는 카호키아마운드, 프리셔스모멘트, 오작 마운틴, 유리카 스프링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특별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메리카여행사에서는 노동절 연휴를 전후로 한인 유람선 전문가이드가 동행하는 알라스카 크루저 여행을 비롯 동부 및 서부 지역 관광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롯데여행사와 현대 여행사, 신세계 여행사, 샤프여행사, 고려여행사 등 시카고일원의 대다수 한인여행사들도 연휴를 맞아 미주 및 캐나다, 남미 등으로 향하는 여행 상품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여행사는 아니지만 사철농장에서도 연휴를 맞아 가까운 야외로 떠나길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애플 피킹을 실시한다.
각종 선물 및 생활 용품 업체들은 노동절 연휴를 전후로 여름 상품을 정리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나일스 소재 중외갤러리아에서는 돗자리, 방석, 카시트, 여름용 신발, 실내화, 바지, 선풍기, 여름용 이불 등에 걸쳐 50% 규모의 파격적인 세일을 단행하고 있다. 또한 여름내 피곤했던 몸을 쉴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마사지의자 체험 행사도 갖는다. 역시 나일스에 위치한 뉴서울백화점에서도 부항기, 어깨 찜질팩, 체중조절 맛사지기, 건강 팔찌, 키노산 이불, 사계절 차렵이불, 왕실 베게, 왕실 방석 등 다양한 상품에 걸쳐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노스브룩 소재 던디 백화점도 그릇, 접시, 컵 등 부엌 용품과 액세서리 등 여러 품목에 걸쳐 10~20% 규모의 세일을 단행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서적 등 문구용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한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팬시 지우개나 가방, 공책 등 다양한 상품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시선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
8/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