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협상 테이블에서 만납시다”

2007-08-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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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교회 분규 양측, 대회 중재안 수용

담임목사 은퇴와 관련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는 가나안장로교회의 대립 교인들이 지난 2일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안을 제시한 미국장로교(PC USA) 대회(Synod of Lincoln Trails) 특별행정리뷰 태스크포스(Special Administrative Review Task Force/SARTF)의 중재안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양측 대표들은 협상을 통해 해결을 도모하게 됐다. 목사측 지지 교인과 가사모측 교인 등 대립 양측은 대회측이 규정한 중재안 서명 만료일인 20일 서명했다.
목사측 지지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중재 테이블에 나설 5명의 중재위원은 선정되지 않았지만 협상에 나서기로 정했으며 20일, 대회에 우리측 의견을 알렸다. 오는 26일 열릴 실행위원회에서 5명을 선정할 것”이라며 “협상 테이블에 나간다는 것은 이 상황을 노회(중서부한미노회)를 떠난 교회내부적인 사안으로 간주하고 있고, 이러한 관점에서 문제 해결에 임할 것”임을 강조했다. 가사모측의 한 관계자는 “교인들이 평화적으로 교회 사태를 해결할 수 있으면 해결하자라는 마음이 모아져 이번 협상테이블에 나서게 됐다”라며 “중재위의 요청에 따라 현재 5명의 중재위원을 구성했으며 이들 명단과 함께 서명한 중재안을 대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임명환 기자>

8/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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