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들의 참여 기다립니다”

2007-08-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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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위측증협회 후원하는 홀랜드 낼슨씨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를 돕는 것은 어른들이 담당해야 할 몫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이 땅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름 모를 병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병원 치료비가 없어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볼 때 가슴이 아픕니다.” 한인 동업자와 함께 근육위축증협회(Muscular Dystrophy Association/MDA)에서 근육위측증과 싸우는 어린이들 치료를 지원하기위한 기금 조성 ‘2007 Bad Pants Open’ 골프대회를 주관하는 홀랜드 낼슨씨는 “우연한 기회에 근육위축증협회로부터 불치의 병에 걸린 어린이들을 위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땅을 살아가는 어른으로써 이들을 도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주변 친구 중에는 대니스 넬스(리시버, 85년 수퍼볼 우승 주역)씨 등 시카고 베어스 소속의 전·현직 선수들이 많아 이번 기회에 한인 동업자와 함께 희귀병에 걸린 어린이를 위해 함께 뛰기로 마음으로 모으게 됐다”라며 행사를 주관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그는 “한인 동업자와 함께 일하다보니 한인사회도 많이 접하게 되고 많은 한인 친구들도 사귀게 됐다. 한인들에게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 한인 동업자에 따르면 그런 마음이 ‘정’이라고 한다. 희귀병을 돕는 이번 골프대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어린이들을 위한 한인 특유의 ‘정’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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