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라시 재산세 대폭 인상

2007-08-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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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겸용 상가 소유자 평균 481달러 추가 납부해야

필라 시 재산세가 대폭 인상된다.필라 시 세금 개정 위원회(BRT)는 올해 총 56만 7,000 토지 구획 중 41만3,000 토지 구획에 대한 세금 재평가를 실시해 주택과 가게 빌딩에 대한 재산 가치를 평균 7.8% 높였다. 이에 따른 재산세 인상 규모는 4,300만-4,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재산세 인상액의 60%는 필라 시 교육위원회로 귀속돼 교육비로 사용된다.

필라 시 역사 상 최대 규모인 이번 부동산 재평가를 통해 이번 가을 부동산 세금은 연간 ▲가정 용 주택 평균 77달러 ▲2세대용 주택(duplexes) 평균 271달러 ▲산업용 공장 평균 1,251달러 ▲주택 겸용 상가 평균 481달러 ▲상업용 빌딩 평균 1,706달러가 각각 인상된다. 이번 부동산 세금 인상으로 가장 타격을 받는 지역은 필라 시내의 부촌으로 꼽히는 센터 시티와 체스넛 힐 등지의 1,841가구에게는 가구 당 최고 1,000달러 이상의 추가 재산세 납부 고지서가 발송됐다.


필라 시는 예전의 경우 해마다 총 토지 구획 중 10% 정도만 세금 재평가를 실시한 뒤 시장 가격의 32% 선에 세금 과세율(필라 시의 경우 82.64 밀리지, 1 밀리지는 1달러의 1,000분의 1)을 곱해 부동산 세금을 산출했다. 따라서 주택 소유자는 세금 고지서에 나타난 세금 측정 치 가격의 3.125배를 곱해야 실제 시장 가격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시장 가격 10만 달러 주택 소유자의 세금 측정치는 3만2,000달러이며 여기에 과세율 82.64 밀리지를 곱해 2,644달러의 부동산세를 납부해 왔다. 그러나 필라 시는 올해 들어 시장 가격과 동일한 수준의 부동산 가치를 측정해 세금 부과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 정보와 세금 측정 인이 직접 현장 탐문하는 방식으로 부동산 가치를 측정했다. 이른 근거로 올 가을 대폭적인 부동산 세금 인상이 이뤄지게 됐다.

한편 세금 관련법에 따르면 이번 부동산 세금 납부 고지서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는 필라 시에 오는 10월 1일까지 주택 가치 재평가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필라 시 관계자는 “이의 신청자는 팔라 시에서 측정한 주택 실제 가치가 시장 가치보다 높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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