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찬양축제 열린다

2007-08-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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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게인 1907 평양 대부흥’

▶ 다윗의 장막 찬양리더 집회인도

1907년 평양 대 부흥의 사건 100주년을 기념하는 밴쿠버 찬양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이먼 프레이저대학(SFU)과 밴쿠버순복음교회서 개최된다.
브리티쉬 콜롬비아대학(UBC)과 SFU 소속 기독한인학생동아리 모임인 한인학원복음화협의회(KCM·대표 이흥수 목사) 주최로 열리는 찬양집회는 청년들과 밴쿠버 한인 유학생들의 영적부흥 및 믿지 않는 청년들의 전도의 장으로 마련된다.
성공적인 찬양축제를 위해 한인학원복음화협의회는 14일 로뎀영성센터에서 밴쿠버 지역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모임을 갖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한인학원복음화협의회 대표 이흥수 목사를 비롯해 밴쿠버목사회 회장 이갑래 목사, 한인교회협의회 총무 박인규 목사, 코스타 이기석 목사, 새문안교회 최병환 전도사, 워십찬양을 준비하는 청년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준비모임에서 이흥수 목사는 “이번 찬양축제를 통해 이곳 캐나다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한국의 뜨거운 신앙의 열정을 배우는 계기가 되고 회개와 각성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한 “찬양축제를 통해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지역 교회들이 하나되어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밴쿠버 청년복음화에 쓰임 받기 위해 수정교회가 협력하는 것일 뿐 모든 재정관리를 비롯해 기부금 접수 등 모든 행사를 청년 학생들이 맡아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찬양축제는 전 세계에 다윗의 장막 찬양팀의 대표로 잘 알려진 스콧 브레너 목사가 3일 동안 집회를 인도한다. 또 주최측은 이번 찬양축제에 연인원 참석인원 3000명과 결신 자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소서 성령님! 이 땅과 이 백성에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찬양축제에서 참석자들은 △다시 한 번 우리의 민족을 긍휼히 여기소서 △밴쿠버의 젊은이들을 새롭게 깨워주소서 △우리의 신앙의 조상을 본 받아 열정적인 신앙을 갖게 하소서 △열방을 가슴에 품게 하소서 등의 제목으로 합심기도를 하게 된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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