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주당 경선후보 오바마 SAC방문

2007-08-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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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다운타운 지지자들로 장사진

제44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경선후보인 바락 오바마 의원이 8월1일 수요일 새크라멘토 다운타운을 방문했다. J 스트릿과 15가 교차로 일대는 피켓을 들고 뱃지를 단 오바마의 지지자들이 장사진을 이루어, ‘오바마’를 연호했다.

오바마 의원은 아이오와, 뉴 햄프셔, 네바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얻고 2월5일에 캘리포니아로 오겠다고 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이슈에 초점을 맞추고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8월2일자 캘리포니아 아메리칸 리서치 폴에 의하면 클린턴 35%, 오바마 22%, 존 에드워드 16%의 지지율을 보였다. 클린턴 진영은 경험과 강함을, 오바마 진영은 새로움과 희망을 강조하고 있다.

오바마 의원의 어머니는 캔사스 출신의 미국인이며 작고한 아버지는 케냐에서 미국으로 온 유학생이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하버드 법대를 최초로 수석졸업했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시절부터 이라크전에 반대해 왔으며, 미군의 이라크 철수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현주 객원기자> hyunju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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