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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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내 1,764개 교량 점검… 69개 결함 발견

2007-08-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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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교량 붕괴 사건 후 주내 교량 긴급 점검에 나선 네바다주 교통 당국은 주내 교량들의 경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네바다주에는 현재 1,764대의 크고 작은 교량이 있는데 이 중 연방 정부 기준에 따라 실시한 점검 결과 기능이나 구조에서 결함이 있는 교량으로 판명된 것은 전체의 4%인 69개로 이는 전국 평균 25%를 훨씬 밑도는 수치이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당국은 매 2년 마다 연방 기준에 비추어 교량을 검사하고 있으며 현재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교량은 중량 제한, 차량 종류 제한 등의 조치로 안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당국에 따르면 이번 미네소타주에서 붕괴된 교량과 같은 방식의 네바주내 교량은 93번 하이웨이상의 칼리엔테 매도우 밸리 와시 교량인데 이 다리는 규모가 작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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