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합·변혁의 돛 올렸다

2007-08-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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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시카고 한인회장 31일 취임식

제28대 시카고 한인회 취임식에 참석한 한인 들의 바람은 단연 동포사회 화합과 결속이었다. 31일 화이트 이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세대와 계층을 초월한 6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14년 만의 경선을 통해 탄생한 28대 한인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상당함을 반영했다.
동포사회의 성원속에 이루어진 취임식에서는 장정현 준비위원장의 환영사, 홍순완 선관위원장이 인도한 회장단 선서식, 정종하 회장 및 김학동, 이대범 두 부회장의 취임인사, 이사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 그리고 손성환 총영사와 홍세흠 시카고 평통 회장의 축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또한 성악가 이 다비다씨, KWCA 합창단, 색소폰 연주자 제시카 리양 등이 축하 공연을 했다.
정종하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지 사회 속에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한인 위상 정립이라는 큰 목표를 갖고 출범하는 28대 한인회는 15만 시카고 동포들의 뜻이 담긴 밝은 등대를 향해 높고 험한 파도를 가로지르며, 오직 앞으로만 향하는 변혁과 화합의 배가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당면 계획으로 인수인계, 문화회관 사업과 관련한 현황 파악 등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인회측은 이날 행사에서 3,490달러의 한인회비를 걷기도 했다.
그러나 당초 이취임식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이날 행사에는 김길영 직전 한인회장이 참석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박웅진 기자

사진:제28대 한인회 취임식에서 정종하 한인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8/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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