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도서관 지원금 5개보로중 가장 낮아
2007-08-01 (수)
퀸즈 지역 도서관 이용객 당 지원되는 지원금이 다른 보로 도서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예산국이 30일 발표한 ‘도서관 기금: 보조금의 부작용, 불균형 문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퀸즈 지역 각 도서관 이용객당 지원비가 브루클린 도서관이나 뉴욕시공립도서관(NYPL), 브롱스와 스태튼 아일랜드 도서관의 3분의2 수준인 5달러9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클린 도서관의 이용객당 지원비는 7달러42센트였고, NYPL의 경우는 7달러95센트였다. 로니 로웬스타인 뉴욕시 독립예산국(Independent Budget Office) 국장은 “퀸즈 도서관에서 이용객들이 더 적은 지원금을 받는 것은 인구수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의 관점에서 불협화음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향후 이러한 불균형이 도서관 이용객이 받는 서비스의 차이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로웬스타인 국장은 그러나 “퀸즈도서관이 지원금이 부족하다는 것을 말한 것은 아니다”며 “단지 퀸즈 도서관 이용객이 다른 보로 도서관들이 제공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하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헬렌 마샬 보로 회장측은 형평성 있는 도서관지원기금을 위해 “방문객수, 각 보로 도서관 수와 크기에 기초한 기금분배 공식을 제안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