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친구해요~”

2007-07-3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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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싱글 선남선녀 만남의 장


시카고 일원에 거주하는 싱글 남녀들이 모여 식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28일 몰튼 글로브 소재 우드랜드 파티 룸(8440 Callie Ave.)에서 열렸다.

’좋은 친구 있으면 소개시켜 줄까?-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행사’ 라는 주제로 시카고 코너스톤장로교회(담임목사 데이빗 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결혼 적령기의 선남선녀가 참가, 즐거운 주말 오후를 함께 했다.

행사에 참가한 신디 홍씨는 신문과 친구를 통해 이번 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참가했다. 남자를 만나 사귄다는 것보다는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참가했다며 말을 아꼈다.


행사에 제일 먼저 도착한 석상민씨는 주변의 친구들이 모두 결혼하고 나 혼자 남았다. 친구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가했으며 이번 기회에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마음에 맞는 사람이 있다면 상황에 대처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 꼭 좋은 관계를 만들겠다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데이딧 김 목사는 여름과 겨울, 정기적으로 1년에 두번 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종교를 떠나 결혼을 앞둔 시카고의 한인 젊은이들 많이 참석해 ‘좋은 만남’이 이뤄지기 바란다라며 이 만남이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행사준비위원장 정석원씨는 다양한 행사 준비를 했다. 문의는 많았지만 실제 참석한 젊은이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 행사가 단발성적인 행사가 아닌 만큼 해들 거듭할수록 많은 한인들이 참석할 것이다. 오는 겨울에 여리는 두번째 시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행사 홍보로 시카고의 새로운 결혼 문화 잔치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싱글남녀 만남 행사에 참석한 한인 젊은이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7/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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