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은 ‘세계 모유수유 주간’이다. 모유 수유는 아기 성장에 가장 좋은 선택일 뿐만 아니라 산모에게도 의학적이나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8월1~7일 ‘세계 모유수유 주간’ 수유관련 궁금증 풀어본다
10파운드 이상 아기 모유·분유 반반
수유중 항히스타민제·경구 피임약 ‘NO’
냉장 보관한 젖 48시간안에 먹이도록
-모유는 하루에 얼마나 줘야 할까?
▲하루에 8~12번은 먹여야 한다. 수유 후 4시간 이상 잔다면 깨워서라도 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 한번 수유 시에는 적어도 한쪽 젖을 10분 이상씩 물려야 한다. 또한 6개월이 지나면 아기들이 낮에는 놀고 밤에는 자는 생활리듬이 생긴다. 이때부터는 일부러 깨워서 모유를 먹일 필요는 없다.
-초유를 먹일 때는 분유를 함께 먹여도 될까?
▲출산 후 1~2일 간은 초유만 나오는데 한 번 수유 시 2~5cc 정도 나오며, 하루치는 약 50cc 정도 밖에 안 된다. 하지만 양이 적어도 이 양은 아기에게는 충분하다.
간혹 모유의 양이 너무 적어 모유 수유에 실패했다는 산모들이 있지만 처음에는 양이 적은 것이 정상이다. 처음에는 적게 나와도 며칠 만에 아기가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이때 분유를 먹이거나 설탕물, 보리차를 먹이게 되면 모유 수유는 더욱 힘들어짐으로 모유 외에는 다른 것은 절대 주지 말아야 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10파운드 이상의 크게 태어난 아기의 경우는 모유 반, 분유 반을 주어도 된다.
-수유 중에 약을 먹어도 될까?
▲대부분의 약물은 모유 수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아기가 흡수하는 약물의 양은 엄마가 먹는 약물의 1%미만 정도다. 하지만 해열제나 진통제는 아기에게 영향이 없지만 항히스타민제는 젖 분비량이 감소하고 아기가 졸거나 보챌 수 있다.
또한 경구용 피임약의 경우도 모유 성분 변화 및 젖 분비량이 감소할 수 있어 모유 수유 때는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젖을 짜서 먹일 때는 어떻게 하나?
▲직장에 다니는 경우 직장에 다시 복귀하기 2주 전부터 3~5시간 간격으로 일정하게 젖을 짜서 보관한다. 직장에서도 젖을 짜 두고, 짜둔 젖은 냉동실이나 냉장고의 가장 찬 곳에 보관한다.
실온에서도 3~4시간 정도는 보관할 수 있다. 냉장보관 시에는 48시간 안에 먹여야 하며, 냉동실에서는 2~3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보관한 젖을 먹일 때에는 한 번 먹을 양만 꺼내어 실온이나 중탕으로 녹여야 하며, 데운 모유는 4시간 안에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