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인임을 실감합니다

2007-07-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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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입양아들 시카고 한인커뮤니티 방문


한국 문화 체험 행사 ‘캠프 프라이드’에 참가중인 한인 입양아들이 한인교육문화 마당집의 주관으로 시카고 한인커뮤니티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고등학교 이상의 한인청소년들이 한인커뮤니티를 돌아보며 자신 스스로가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깨달을 수 있는 동기를 부여 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4~19살까지 19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날 첫 방문지로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대)를 찾은 청소년들은 입양을 경험했던 김종대 목사의 체험과 하나님의 아들로서 삶을 살아가는 방법 등을 들었고 김 목사 내외와 함께 아리랑가든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한국서적, 수퍼 H마트, 요양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마당집이 마련한 숙소에서 오랜만에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담소하며 1박을 한 후 27일 캠프에 복귀했다.

김종대 목사는 입양을 경험했던 나의 삶을 한인 청소년들에 들려줬다. 청소년들이 특히 생활하는데 큰 격려와 용기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찾게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가지고 세상을 사는 지혜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청소년들이 용기를 갖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것을 당부했다.

베키 벨코어 마당집 사무국장은 마당집에서는 2001년 부터 ‘캠프 프라이드’와 함께 고등학생이상의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입양아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는 한인을 만나기가 쉽지않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한인 커뮤니티를 방문 많은 한인들을 만나면서 한인 커뮤니티가 마음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프에 참가한 정성우군은 비록 한국말을 잘못하지만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한인들을 만나면서 내가 한인이라는 것을 느낀다.

특히 커뮤니티를 방문한 우리들에게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임명환 기자>

사진: 나일스 아리랑가든 식당에서 식사를 한 청소년들이 ‘한국음식’ 최고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리고 있다.(앞줄 우측은 김종대 목사 부부, 좌측은 벨코어 사무국장)

7/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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