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이크 포리스트 프로서 감독 급사

2007-07-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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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 포리스트 프로서 감독 급사

26일 급사한 웨이크 포리스트 농구팀의 스킵 프로서 감독.

조깅 후 쓰러져…향년 56세

대학농구 강호 웨이크 포리스트 사령탑인 스킵 프로서 감독이 26일 캠퍼스에서 조깅을 한 뒤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향년 56세.
노스캐롤라이나 윈스턴세일럼저널에 따르면 프로서는 이날 캠퍼스에서 조깅을 한 뒤 자신의 오피스에서 쓰러졌고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되지 못하고 숨졌다. 지난 6년간 웨이크 포리스트를 지휘하며 지난 2003년 팀을 애틀랜틱코스트컨퍼런스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이듬해인 2004-05시즌에는 팀을 학교역사상 처음으로 전국랭킹 1위까지 올려놓았던 프로서 감독은 웨이크 포리스트에서 126승68패, 통산 291승146패의 성적을 남겼고 크리스 폴(뉴올리언스), 자시 하워드(달라스) 등 NBA 스타들을 길러냈다. 프로서감독은 웨이크 포리스트에 오기전 7년간 제이비어 감독으로 재직했고 그 전엔 메릴랜드 로욜라에서 1년간 지휘봉을 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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