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한울종합복지관 북부 사무소를 방문한 UIC 약대 한인 재학생들은 참석한 한인 노인들을 상대로 각종 약물 관련 지식 및 주의 사항 교육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배포한 자료에서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10가지 단계’를 설명하고 생활 속의 안전 수칙 및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 등을 강의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안전한 주거 환경(생활 속의 안전 수칙)
▲집안 동선에서 전기 코드를 치운다 ▲쉽게 미끌어지는 카펫이나 러그를 치운다 ▲어두운 곳에는 최대한 전등을 밝게 한다 ▲잠 잘 때 전기장판을 켜놓지 않는다 ▲한 아웃렛에 많은 전기 코드를 연결하지 않는다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기 위해 의자나 상자 위에 올라서지 않는다 ▲집안 모든 층마다 적어도 1개 이상의 연기 탐지기와 일산화탐소 탐지기를 설치한다 ▲화재시 탈출할 수 있는 비상구를 미리 숙지한다 ▲비상 사태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독극물 센터 전화번호를 미리 숙지한다.
■2단계: 올바른 의약품 사용
▲본인의 알레르기를 숙지한다 ▲복용하고 있는 약 목록을 항상 소지한다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버린다 ▲약 라벨을 읽고 그대로 따른다 ▲다른 사람에게 처방된 약은 절대로 복용하지 않는다 ▲한 약국만 이용한다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약은 증상만을 위한 약이므로 주의깊게 사용한다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약을 두 가지 이상 함께 복용할 때는 더욱 조심한다 ▲어떤 약이든지 복용시에는 술을 피한다 ▲약은 언제나 건조하고 서늘한 공간에 보관한다(화장실은 적절한 장소가 아니다).
■3단계: 의료인과의 효과적 대화
▲의사와 만나기 전에 해야 할 질문들을 미리 적어둔다 ▲의사 소통이 어려운 경우, 친구나 가족들에게 병원에 동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의사에게 내가 약(처방약과 비처방약)을 어떻게 복용하고 있는지 정확히 말한다 ▲의사에게는 어떤 일도 창피하게 여길 필요가 없다. 성 문제나 소변, 대변 문제도 솔직히 얘기하고 상담을 받는다.
■4단계: 안전 운전
▲운전을 언제 그만둬야 할지는 본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문제다 ▲운전 능력을 결정하는 조건은 연령 외에도 많이 있다 ▲운전을 그만둬야 하는지 확실치 않으면 의사에게 자문을 구한다 ▲많은 내복약들이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한다.
■5단계: 노화 과정 수용
▲보청기, 지팡이, 의치와 같은 의료기구가 필요할 때는 망설이지 말고 요청한다. 노화는 자연적인 생리현상임을 받아들인다.
■6단계: 낙상 방지
▲노인의 경우 낙상에 의한 부상은 회복되는 데 수개월 이상의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미끄러지기 쉬운 카펫을 치우고 어두운 곳에는 밝은 조명을 설치한다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고 고르지 않은 길이 있는지 잘 살핀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육의 힘을 강화한다 ▲복용하는 약으로 인해 낙상의 위험이 커질 때는 의사와 상담한다.
■7단계: 병원 샤핑
▲너무 많은 의사들을 찾으면 오히려 문제점을 간과할 위험이 있다 ▲복수의 처방전이 약효를 상충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한 명의 의사가 모든 의료 문제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8단계: 의료 도움 요청
▲신체에 경고 증상이나 징후가 보이면 곧바로 의료 도움을 청한다 ▲치료를 미루면 문제가 악화되고 나중에 치료가 어려워져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9단계: 예방 프로그램 참여
▲주변 약국이나 병원에서 독감 예방 주사와 같은 모든 예방 접종을 받는다 ▲정기적으로 유방 혹은 전립선 검사를 받는다 ▲최신 예방 접종 및 건강 치료법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0단계: 가족, 친구에게 도움 요청
▲도움을 청하는 것이 독립심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나 가족들에게 건강 문제를 말하면 나중에 더 큰 건강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봉윤식 기자